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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재 일부 행시인 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제목(韻)의 앞 음절을 행으로 정해놓고 글을 쓰는 데 있어 정립이 되지 않은 마구잡이식의 글들이 난립 되어 어지럽히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음에 여기 정통의 운(韻)행 시를 내놓게 되었다.
운(韻)행 시, 사실 우리나라 시문 학계에선 낯선 말이다, 그 의미는 아직 행시라는 장르가 자리를 잡지 못해서이기도 하지만 일각에서 행시를 즐겨 쓰는 사람들이 행시의 뜻도 모르고 시제와 내용이 다른 억지 글짓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일반 행시와 운(韻)행 시를 구별 못하는데 있다.
이들을 위해서 아니 앞으로 시문 학계의 한 장르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도 행시란 어떤 것인가를 필히 알아두어야 할 것으로 본다.
그러면 먼저 숫자(1행, 2행, 3행, 등)에 중점을 둔 세계적인 정형 행시에 관하여 간단히 알아보자. 세계 각 민족은 자기 고유의 시가(詩歌)를 갖고 있다, 즉 한자문화권에 속하는 우리나라는 향가와 시조, 일본은 와카와 하이쿠, 중국은 絶句와 律詩 등의 漢詩가 있는데, 우리의 시조(時調)와 하이쿠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즉 양국의 정형시 중 가장 정제(整齊)되고 가장 짧은 시 형태이며 현재까지도 지속해서 창작되고 있으며 서구 유럽에서도 전례부터 내려오는 행시가 있기에 간단하게나마 언급하고자 한다.

목차

301. 변화무쌍한 기후
302. 지난 이야기
303. 사랑하는 마음 충만
304. 아직은 한겨울
305. 꿈도 하나 마음도 하나
306. 강이 풀리면
307. 주신 사랑으로
308. 만사형통
309. 잣나무 숲에 살던 새들은
310. 정갈한 마음
311. 새 희망을 준비하세
312. 성인병 다스리기
313. 마지막 아쉬운 십이월이여
314. 서로의 눈을 보며
315. 안개 낀 장충단 공원
316. 추억을 담그다
317. 초겨울 연가
318. 흰 눈이 쌓인 들녘(역)
319. 시월의 마지막 밤
320. 비 몽 사 몽
321. 흐린 가을 하늘
322. 정말 기쁘죠
323. 가을은 웨딩마치 계절
324. 서당에서 천자문
325. 추석은 지나고
326. 둥근달 한가위
327. 가을은 또 조용히 다가오고
328. 가을비 우산 속에
329. 가을로 가는 길목
330. 세상은 요지경
331. 구원열차
332. 영혼의 감기
333. 먼 나라 이야기
334. 느낌이 좋아
335. 창살 없는 감옥
336. 휴가철이 다가와
337. 가는 세월
338. 마음의 행보
339. 지는 노을
340. 구석기 축제
341. 받아주고 가세요
342. 돌담길 돌아
343. 사월이 오면 은
344. 봄나들이 꽃구경
345. 애타는 마음
346. 후회 없는 삶
347. 사박 눈길 구두 발자국 발걸음 따라가다 보면(아기사슴 겨울 나들이)
348. 사랑은 아무나 하나(불륜)
349. 가는 년 오는 년
350. 지난날의 상처
351. 별 이 지 다
352. 해 저물어서야
353. 행과 행 사이 비밀
354. 슬픈 낙엽
355. 겨울이야기
356. 십일월의 추억
357. 끈기로 도전해
358. 봉황이 왜 울까
359. 음악과 시의 선율
360. 가을 소나타
361. 그분 안에 나 행복 하네라
362. 낙엽이 탄다
363. 가을속의 여름
364. 그리운 덕유산
365. 나그네 이정표
366. 민족 대 이동
367. 졸린 눈 비벼가며
368. 그대 날마다 새로이 남아
369. 추억여행 하고파
370. 지하조직 말살
371. 말하지 말아야지
372. 하동 화개장터
373. 손등에 묻은 고추장
374. 마지막 무더위
375. 연분홍 꽃잎
376. 청산도 그 섬
377. 눈이 내리네
378. 열대야 기승(꿈의 열차)
379. 그가 말 하네
380. 우박이 함박눈처럼
381. 장미의 계절을 보내며
382. 장마철이 다가와요
383. 오월은 장미보다 붉다
384. 초가 잃고 외양간 고치고
385. 봄바람에 꽃 흔들리다
386. 안개가 자주 보여요
387. 동백꽃 피고지고
388. 모든 만물의 근원
389. 한민족의 긍지가 아쉬워
390. 그저 바라 볼 수만 있어도
391. 행복한 편지
392. 한 잔 술 추억 한 조각
393. 엄마가 생각날 때면 눈시울이
394. 오솔길 옆 님 발자국
395. 초록 불길 퍼진 단야
396. 하늘빛 첫 마음 그대
397. 좋은 친구 와 걸어가면
398. 긍정적인 삶의 태도
399. 볏단이 누운 들판 갈바람
400. 창밖에는 가을비가
401. 꽃 많이 심지 마오. 매화면 어떠리
402. 내장산 붉은 단풍
403. 꽃 보다 고운 여자
404. 운 행시는 끝없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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